구형 맥북 배터리 제거 후기 with 다이소 정밀 드라이버

 
예전 구매한 구형 2015년 맥북 프로를 서브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음
 
전원을 연결하고 100% 충전한 상태로 계속 사용해서 과충전이 되었고
 
배터리가 부풀었음
 
트랙패드와 키보드까지 영향을 받을 정도까지 부풀었음
 

 
터질 것 같은 위험성이 있어서
 
미루다 미루다가 다이소 정밀 드라이버를 3천원에 구매해서
 
아래판을 열고 배터리를 제거했음

 

(얼마 전에는 비슷한 제품이 2천원이었는데 다이소에서 가격을 50%나 올렸음)

 
 
배터리가 부풀어서 나사가 잘 풀리지 않았고
 
몇 개는 힘으로 뜯어낼 수 밖에 없었음
 
배터리 분해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커넥터만 잘 분리하면 됨
 
 
배터리 분리 후
 
전원을 인가해서 사용해봤는데
 
부팅하자 마자 계속 팬이 엄청나게 돌았음
 
아마도 배터리 쪽이 열 감지 센서나 관련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음
 
 
분리 과정에서 트랙패드랑 키보드는 먹통이 되었는데
 
서브용으로 마우스랑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작동은 함
 
정상 사용은 아무래도 힘들 듯 보이고
 
종종 메인 컴퓨터가 고장났을 때 대체로 잠깐 쓸 정도는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