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3사의 코발트 프리 배터리 전략

코발트 프리 망간 리치 배터리

코발트 프리 망간 리치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코발트 함량을 대폭 줄이고 망간 함량을 높인 배터리입니다. 코발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에 사용되는 원자재 중 하나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코발트는 희소 자원이고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 배터리 제조 비용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코발트 프리 망간 리치 배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배터리입니다. 망간은 코발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풍부한 원자재로, 에너지 밀도는 코발트보다 낮지만 출력 성능은 우수합니다.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망간 함량을 높임으로써 배터리 제조 비용을 낮추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코발트 프리 망간 리치 배터리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보급형 전기차에 적합한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코발트 함량을 대폭 줄여 배터리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망간 함량을 높여 출력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주요 한계

• 에너지 밀도가 코발트 함량이 높은 배터리보다 낮습니다.
• 양극재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코발트 프리 망간 리치 배터리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향후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코발트 프리 배터리 전략

국내 배터리 업체는 전기차 가격 경쟁이 가열되고, 높은 안전성이 주목받는 데 따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 함량이 낮아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LFP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코발트 프리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코발트 함량을 5% 미만으로 줄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성능을 개선한 배터리입니다.

 

이러한 배터리 업체의 전략은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격 경쟁이 가열되고, 안전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이러한 변화에 적합한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FP 배터리는 저가형에선 유효하지만 프리미엄 모델로 확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코발트 프리 배터리의 성패에 따라 중저가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의 코발트 프리 배터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코발트 프리 배터리 생산 능력을 10GWh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삼성SDI는 2025년까지 코발트 프리 배터리 생산 능력을 10GWh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SK온은 2025년까지 코발트 프리 배터리 생산 능력을 5GWh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국내 배터리 업체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