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기계 테마
기계산업은 농업에 쓰이는 기계로 트랙터, 콤바인, 베일러, 스프레이어 등이 주요 품목입니다. 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산업으로, 인구와 식량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연평균 5% 성장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서치에 따르면, 국제 농기계 시장은 2021년 1556억8000만 달러(약 209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5.0% 성장해 오는 2026년엔 1986억9000억 달러(약 26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농기계 시장은 수출 호조세 이어가
국내 농기계 시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취미로 밭을 경작하는 ‘하비 파머(hobby farmer)’ 증가와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마당이나 경작지를 스스로 경작하려는 경향이 늘면서 수출 실적이 증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10억2700만 달러였던 국내 농기계 수출액은 2022년 17억4200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농기계 관련주, 우크라이나 전쟁과 식량난 수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인 식량난으로 인해 농기계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기계는 식량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로, 식량난 해소를 위해 농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정부도 농기계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농기계 관련주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기계 관련주, 투자 시 유의사항
농기계 관련주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시장입니다. 투자 시에는 기업의 실적과 향후 전망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자율주행 농기계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농기계 관련주
대동
대동은 농기계 생산 전문기업으로, 농업용 트랙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대동금속과 대동기어 등을 통해 부품 제조부터 판매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7,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습니다.
대동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시장 수출 증가와, 국내 농업용 트랙터 시장 점유율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대동기어의 트랜스미션 사업이 성장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대동기어
대동기어는 대동공업 계열사로, 농기계 및 자동차용 금속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자동차와 농기계의 동력전달장치용 부품,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합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습니다.
대동기어는 대동공업과 현대자동차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와, 대동공업의 농기계 생산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메탈
포메탈은 종합단조정밀기계부품 제조사입니다. 농기계에 들어가는 크랑크샤프트, 캠샤프트, 커넥팅로드 등을 생산합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1,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습니다.
포메탈은 현대자동차그룹, 대동공업, 농기계부품협동조합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와, 농기계 생산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TYM
TYM은 농기계 제조업체로, 농기계사업(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과 담배필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제종합기계와 작업기 생산 업체인 GMT를 인수한 이후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는 TYMICT를 설립했습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3,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습니다.
TYM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시장 수출 증가와,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TYMICT의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세아텍
아세아텍은 농기계 제조 업체로, SS기, 트랙터, 결속기 등 생산합니다. 다목적관리기 등의 소형농기계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습니다.
아세아텍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시장 수출 증가와,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아세아텍코리아의 해외 진출 확대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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