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군사 회사 바그너 그룹에 대해 알아보자(feat. 북한의 무기 지원 정확 포착)

 

PMC(Private Military Ccompany) 바그너 또는 간단히 바그너라고도 알려진 바그너 그룹은 전 세계, 특히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다양한 분쟁에서 활동해온 러시아 민간 군사 회사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러시아 사업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에 러시아군을 배치하는 등 여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전과 연계돼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바그너 그룹은 수단, 리비아, 그리고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수단에서, 이 단체는 인권 유린으로 비난 받아온 정부에 군사 훈련과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리비아에서 이 단체는 현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와 내전을 벌이고 있는 칼리파 하프타르 장군의 리비아 국민군을 지원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 단체는 광산 운영을 위한 보안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부군의 훈련과 장비에 관여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동에서는 시리아에서 바그너 그룹이 활동해왔는데,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가 개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단체는 시리아 정부에 훈련과 장비뿐만 아니라 지상군과 보안 요원을 제공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단체는 또한 이라크와 이란을 포함한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 러시아 군 병력을 배치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그너 그룹의 활동이 언론에 널리 보도되었지만, 여전히 그 그룹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 단체에 대한 어떠한 개입도 부인하고 있으며, 이 단체의 활동에 대한 많은 세부 사항들은 비밀에 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바그너 그룹은 전 세계의 많은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그 활동은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이 분명합니다.

 

존 커비 백악관 전략 커뮤니케이션 조정관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최근의 사건들을 고려하여 바그너 그룹을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크렘린에 무기를 점점 더 많이 공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이 단체에 대한 최근의 조치입니다.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커비는 침공이 11개월째에 접어들면서 러시아 용병들로 구성된 이 조직이 우크라이나에서 "잔학한 행위와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커비는 또한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그의 군대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와그너 그룹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고 있고, 와그너 그룹의 소유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동유럽 국가에서 "자신의 이익을 진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명령 13581에 따른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된 것은 바그너 그룹의 통제 하에 있는 미국 자산을 동결시키고 미국 시민들이 그들에게 상품, 자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 발표는 미국 관리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로켓과 미사일을 받았다고 비난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인데, 프리고진과 북한 관리들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바그너 그룹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회사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이 단체는 광범위한 잔학 행위와 인권 유린을 저지른 역사가 있으며, 미국은 바그너를 돕고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고, 방해하고, 폭로하고, 표적으로 삼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할 것입니다. 국가와 기업이 바그너 그룹의 행동과 그러한 논란이 많은 조직을 지원하는 결과에 주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2023.06.25 - [밀리터리] - 러시아 내전, 바그너 그룹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왜 반란을 일으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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