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보면 좋은 생태 갯벌체험장 5곳 추천

전국에서 추천할 만한 갯벌 체험장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생태 교육장이자,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갯벌 체험장 방문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갯벌 체험장 추천 5곳

1. 서천 선도리갯벌체험 마을

 

•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갯벌체험로 428-13
• 체험비용: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
• 특징: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 체험장으로, 봄철에는 바지락과 맛조개가 많이 잡힙니다. 체험용 봉지, 세척장, 세면장이 완비되어 있으며, 모자는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채집한 조개와 바닷물을 포장할 수 있는 스티로폼 박스도 제공됩니다.

 

 

2. 오이도 어촌체험 마을

 

• 위치: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70
• 체험비용: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장화 대여 2,000원)
• 특징: 오이도의 대표 명소 빨간 등대 앞에 위치한 어촌 체험 마을로, 30인 이상 단체가 아니면 별도의 예약 없이 체험 가능합니다. 호미와 바구니 대여가 포함되어 있으며, 체험장 근처에는 수산물 직판장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

 

• 위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12
• 체험비용: 성인 7,000원, 어린이 무료
• 특징: 청정한 외목마을 해수욕장 인근에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티켓과 장비를 구매할 수 있으며, 조개를 담을 통은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바닷물이 빠진 직후에는 호미 없이도 많은 바지락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4.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

 

•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 체험비용: 무료
• 특징: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무료 갯벌 체험이 가능하며, 호미와 체반, 모자와 통 등은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파라솔이나 캠핑 세트 대여 업체가 많아 간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서해 바다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 오션뷰 카페와 맛집이 많아 하루 종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5. 서산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

 

• 위치: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뱃마을길 28
• 체험비용: 8세 이상 10,000원
• 특징: 사계절 바지락, 박하지, 겨울에는 생굴까지 직접 채집할 수 있습니다. 사전 문의를 통해 갯벌 체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갯벌 체험에 필요한 장비는 한 세트로 2,000원에 대여 가능하며, 음식 체험은 별도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갯벌 체험 시 주의 사항

 

갯벌 체험을 즐길 때는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래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갯벌 체험이 가능합니다.

1. 안전 장비 착용

• 장화: 갯벌은 미끄럽고 날카로운 조개껍데기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장화를 신어야 합니다.
• 장갑: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합니다.
•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햇볕을 피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2. 날씨와 물때 확인

• 물때표: 갯벌 체험은 간조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밀물 시간에 갯벌에 있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물때를 꼭 확인합니다.
• 기상 상황: 비가 오거나 날씨가 나쁜 날은 갯벌 체험을 피합니다.

 

3. 환경 보호

• 쓰레기: 체험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와서 처리합니다.
• 무분별한 채집 금지: 필요한 만큼만 수산물을 채집하고, 작은 생물이나 어미는 방생합니다.
• 갯벌 훼손 금지: 갯벌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나친 훼손은 피합니다.

 

4. 체험 도구 사용법 숙지

• 호미 사용법: 호미를 사용할 때는 깊이 파지 않도록 주의하여 생태계를 보호합니다.
• 채집한 생물 보관: 채집한 생물은 통에 담아 두지 말고 물이 있는 곳에 보관합니다.

 

5. 주변 사람과의 조화

• 다른 사람들 방해 금지: 다른 체험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아이들 안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경우, 아이들이 혼자 갯벌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항상 지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