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만든 보드게임 리뷰 - 위즈스톤 그레이트 킹덤

천재 바둑 기사 이세돌이 만든 보드게임이 나왔습니다.

 

이세돌은 알파고와 대전에서 인간의 승리를 기록한 이후 한동안 바둑계를 떠나있었는데,

바둑과 유사하지만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직접 디자인 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위즈스토 그레이트 킹덤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바둑의 최대 단점인 긴 플레이 시간을 단축

바둑이 신규 유입이 어려운 점이 한 판 두는 시간이 너무 긴 것인데,

그레이트 킹덤은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중립 건물을 통해 다양한 경기 양상을 만듭니다.

바둑은 초반 포석과 같이 정형화된 패턴을 어느정도 익힌 후에야 즐길 수 있는데,

그레이트 킹덤은 정형화된 패턴 보다는 다양한 경기 패턴이 나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 초보자 및 신규 유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룰은 과감히 없앴습니다.

 

 

바둑의 장점을 살리면서 짧은 호흡과 다양한 게임 양상과 플레이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즐겨볼 만한 새로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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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위즈스톤 그레이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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