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경제 시사

주식과 코인 평균 거래량 차이와 거래소는 하루에 얼마를 벌까? (feat. 바이낸스 업비트 나스닥 NYSE)

by Learn to Run 2023. 1. 25.
반응형

 

암호화폐 거래소와 주식 거래소는 금융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다. 그들은 거래자들이 암호화폐와 전통 증권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소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최근 로빈후드 같은 수수료 없는 비즈니스 모델도 생기고 있긴 합니다.)  대신, 그들은 각 거래에 대해 다양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이들 거래소가 거래량을 기준으로 거래 수수료로 얼마나 수익을 내는지 살펴봅니다.

먼저 암호화폐 거래소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각 트랜잭션의 일부를 수수료로 청구합니다. 예를 들어, 인기 있는 거래소 바이낸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 대해 0.1%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것은 별로인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순전히 거래 규모를 고려할 때, 수수료는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의 하루 거래량이 10억 달러(약 1.3조원)라면 하루 수수료로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벌어들일 것입니다. 거래량이 변동되고 수수료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아닐 수도 있지만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일부 거래소는 거래 유형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진 거래나 손실 방지 주문과 같은 특정 기능 사용에 대해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식 거래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NYSE 및 나스닥과 같은 이러한 거래소는 다양한 유형의 거래에 대해 다양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NYSE는 거래되는 각 주식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나스닥은 자사의 거래 플랫폼을 사용하는 데 대해 매달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주식 거래소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수수료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이들 거래소의 거래량도 훨씬 많습니다.

예를 들어, NYSE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1,690억 달러(약 200조원)인 반면, 나스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850(약 11조원)억 달러입니다. NYSE가 거래되는 주당 평균 0.01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약 16억 9천만 달러(약 2000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스닥이 자사의 거래 플랫폼을 사용할 때 월 1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가정하면, 월 약 25억 달러(약 325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일 것입니다.

 

역시 전통 금융인 주식 시장 규모가 넘사벽으로 크다는 것(약 150배 이상)을 느꼈습니다. 거래소들은 매일 매일 수수료로 캐시가 꼬박꼬박 싸이는 아름다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불장에서는 거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거래 수수료도 마찬가지로 늘어납니다. 한국에서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거래소로는 유명한데, 비트코인 상승기에는 주식시장에서도 두나무 지분을 가진 업비트 테마(ex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등)가 상승을 기록하고는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