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지리산 코스 추천 : 백무동 장터목 대피소 천왕봉

 

지리산 소개 지리산은해발 1,915m의 천왕봉이 위치한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유명합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산은 고산 지대의 특별한 기운과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하며, 등산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도와 코스 난이도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신중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의 접근성 서울에서 지리산 백무동 탐방로 입구까지 직항 버스가 있어, 접근이 편리합니다.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약 4시간 만에 백무동 시외버스 정류소에 도착하며, 등산 입구와 바로 연결됩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백무동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은 당일 기준 5,000원입니다.

 

추천 코스: 백무동 탐방센터에서 천왕봉까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 마당바위 → 하동바위 → 참샘 → 소지봉 → 망바위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왕복 약 15km의 등산로입니다. 이 코스는 완주까지 약 10시간이 소요되며, 천왕봉 정상까지는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많아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1.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 장터목대피소

 

• 초보자의 경우, 하루 만에 천왕봉까지 오르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 후 천왕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탐방센터에서 출발하여 마당바위와 하동바위를 거쳐 참샘에 도착할 때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지만, 이후부터는 경사가 급해지므로 페이스 조절이 필수입니다.
• 참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보충한 후, 소지봉과 망바위를 지나 장터목대피소까지의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장터목 대피소 예약

 

• 비용 : 주중 12000원, 주말 및 성수기 13000원

 

예약 링크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2.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에서 숙박 후, 이른 새벽에 출발하면 일출과 함께 천왕봉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지리산 산행의 백미로 꼽힙니다.
• 장터목에서 천왕봉까지는 약 1.7km이며, 가파른 돌계단과 협곡을 지나야 하므로 초보자도 천천히 오를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 정상에서의 기온은 평지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두꺼운 방한복과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하산

• 천왕봉을 찍고 다시 백무동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체력 소모가 큰 구간이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 하산 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간중간 쉼터에서 물을 충분히 보충하고, 가파른 구간은 천천히 내려가야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등산 시 유의사항

1. 체력 관리: 지리산은 특히 천왕봉 구간이 매우 가파르며, 초보자는 하루 만에 정상까지 오르기보다는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을 추천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간식을 준비하세요.
2. 대피소 예약: 장터목대피소는 매우 인기 있는 곳이므로,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피소에서는 간단한 취사와 물품 보충이 가능합니다.
3. 복장: 지리산은 고도가 높아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두꺼운 외투, 방수 기능이 있는 옷, 장갑 등을 준비하여 저체온증을 예방하세요.
4. 물과 식량: 물은 탐방센터에서 절반 정도만 준비하고, 참샘이나 대피소에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단한 에너지바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준비하세요.

 

 

서울-백무동 직행 버스 정보

 

동서울 터미널 -> 백무동 시간표

 

• 동서울 종합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지리산 백무동행 버스는 자정에 출발하여 약 4시간 뒤 도착합니다. 밤 늦게 출발해 당일 아침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합니다.

 

동서울 터미널 예약 링크

배차조회

 

 

 

등산 후 추천 활동

하산 후에는 백무동 근처 식당가에서 현지의 맛있는 흑돼지 요리나 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당일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지리산 조망 공원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지리산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