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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루프로토콜 후기 : 찍먹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사실들

by Learn to Run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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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로토콜이 9월 15일 부터 한국 현지화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시간은 오후5시에서 오후 11시까지 6시간 동안 입니다.

과거 일본 서버 플레이 및 현지화 테스트를 해본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낮은 게임 볼륨

아무리 테스트라고 해도 보통 서버는 24시간 오픈하는데

고작 6시간 오픈하는 이유는 게임 볼륨이 너무 적기 때문 입니다.

 

한국 플레이어들이 컨텐츠 소모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고

3일간 총 72시간 오픈을 하면 사실상 모든 컨텐츠를 소모하는 유저들이 나오는데,

일본 서비스 당시에도 게임 볼륨이 너무 적다는 평을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더 심각하게 느껴질 것이 뻔하기 때문 입니다.

 

불친절한 UI

요즘 게임들은 대부분 유저 인터페이스가 상향 평준화 됐습니다.

컨텐츠 자체는 달라도 다른 게임의 UI 장점은 흡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입니다.

블루프로토콜은 상대적으로 올드한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장비를 아이템 창에서 확인할 수는 있지만

실제 장착을 하려면 캐릭터 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맵 인터페이스도 매우 불편합니다.

전체 맵에서 클릭해서 세부 지도로 갈 수 있는 것이 보통인데

맵을 목록에서 선택해야 볼 수 있고

줌인 줌아웃 기능이 없어서 지도 이용이 불편합니다.

 

퀘스트 UI 도 직관적이지 않고,

하나하나 확인해서 완료를 하거나 트래킹하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퀘스트 동선 및 노가다

퀘스트 동선도 한 지역에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해서 그 지역의 퀘스트를 해야하는데,

불필요하게 지역을 오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퀘스트 구성도 조금은 단순 노가다에 치우친 것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몹 몇마리를 잡아라

아이템을 구해와라 이런 부분 보다는

조금은 재밌는 구성의 퀘스트가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이 많은 게임

서브 컬쳐를 좋아하거나 카툰풍의 MMORPG 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조금은 기대를 했을 수도 있지만,

너무 기대를 갖지 않고 라이트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은 괜찮은 것 같아서 가산점을 주고 싶지만,

성우는 한국 더빙을 했는데, 일본 성우의 버전도 선택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서브 컬쳐 장르 특성상 일본 성우의 대사가 느낌을 더 잘 살리기 때문 입니다.

 

PC 게임임에도 스킬 가짓수가 너무 적은 것도

조금은 단조로운 게임 플레이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게임으로 나오는 것이 오히려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블루프로토콜 공홈 및 다운로드

공식 홈페이지 주소)

https://blueprotocol.game.onstove.com/promotion/localization/

 

PC로 쓰는 대서사시 블루프로토콜, 한국 현지화 테스트

9월 15~17일, 블루프로토콜 한국 현지화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blueprotocol.game.onstove.com

 

다운로드는 스토브 가입 후, 스토브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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