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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언디셈버 시즌제 번복, 유저는 불매말고는 힘이 없다 (feat.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 문제, 블록체인 게임, NFT)

by Learn to Run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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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는 시즌제 없는 파밍의 핵앤슬래시 게임을 ㅗ운영하기로 하고 게임 출시를 했습니다. 

 

 

최근 언디셈버는 공지를 통해 이를 번복하며 시즌제를 운영한다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유저들은 갑분 시즌제냐? 기존 유저는 다 접으라는거냐? 이런 반응을 언디셈버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핵앤슬래시 장르 특성상 시즌제를 도입하면 아이템이 초기화 되면서

과금 모델도 변화가 되면서 운영사에 수익으로 이어지겠지만

초기 시즌제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과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꼼수를 써서 스탠모드와 시즌모드로 나눈 것 같은데

결국 게임은 시즌제로 돌아간다는데 책임 회피성 스탠모드가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지까지 판례는 개발사의 손을 들어줘왔습니다.

게임 아이템을 소유권을 가진 매매계약으로 보는 것이 아닌 저작권의 이용계약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결국은 답은 불매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와 같은 통보식 시즌제 운영을 하는

퍼블리셔 라인게임즈와 개발사 니즈게임즈의 게임들을 불매하는 방법 밖에는 소비자로서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은 유저와 게임회사가 서로 좋게 합의점을 찾는게 가장 바람직해보이지만,

유저의 힘이 약해 이는 결국 게임사의 뜻대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면 블록체인 게임이나 NFT 와 같은 유저가 소유권을 가지는 방식의 게임이 언급이 많이 되는데 아직은 완성도 높은 게임이 없어서.. 이상론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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