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에셋은 1.36%의 지분을 늘린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주가를 2800원에서 2200원까지 떨어뜨렸다가 다시 매집 한 결과 입니다.
보통은 주식 수량을 늘리려면 위 호가로 시장가 매수를 하면서 주가가 올라가지만,
이미 보유하고 있는 수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투매를 유도하고
아래에서 주워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410002904
공시의 상세 거래내역을 보면 엠케이에셋 핀랩 배만조 배우리 배진수 최경애 거래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손절을 유도하면서 물량을 받아간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대충 거래를 해서 수량도 동일하게 주고 받은 거래들이 많습니다.
아직은 단순투자로 경영권 참여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지속 지분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을 보면 단순투자라고만 단정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또한 매출 밀어내기나 분식 의혹 등 여러가지 악재 기사들이 그 기간동안에 소형 매체에 나온 것도 우연은 아닌 듯 합니다.
2023.03.30 - [주식] - TYM 분식회계 허위매출 의혹 제기(내부 고발 기사), 지분 다툼의 신호탄일까?
최대주주 지분이 높지 않은 회사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을 해서
의구심과 기대감이 혼조하는 상황인데
향후 몇 년간 현 수준의 매출과 이익을 유지한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통한 주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일반 개인보다 정보가 더 많은 주포 격인 엠케이 에셋의 의중은
2000원 초중반에서 지분을 더 늘리고 싶다는 정보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싼 가격에 더 많은 지분을 갖고 싶다라는 것이 핵심인 듯 합니다.
결국 현 회사의 가치가 저평가라는 판단이 있다는 것이 주포의 마음이라고 봅니다.
이는 증여를 한 최대주주의 생각과 동일합니다.
2023.03.10 - [주식] - TYM, 대주주는 언제 상속을 할까? 23년 1월 300억원대 주식 상속 (feat. PER 4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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