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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금, 적금 말고는 은행에서 투자상품을 가입하면 안되는 이유 : 2024년 홍콩H지수 ELS 사태

by Learn to Run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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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판매된 홍콩H지수 연계  ELS 손실이 확정되면서 

피해의 목소리가 많음

피해자의 20% 정도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임

문제가 되는 것은 금융 지식이 낮은 사실상 금융 문맹들에게 고위험 상품을 판매했다는 것임

 

판매수법은

전쟁이 나지 않는 한,

삼성전자가 망하지 않는 한,

손실이 나지 않는다고 설득하는 방법을 주로 썼음

 

주식 시장도 개인들의 힘이 약하지만

만기가 존재해 제로섬 게임에 가까운 파생상품은

개인이 더욱 더 이기기 힘든 상품임

 

과거 KIKO 사태나 DLF 등

파생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결국 본질은 같음

 

은행은 예대마진을 기반으로 영업을 해야하는데

수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중계하고 판매하는 것을 허용한 것이

결국은 금융 문맹들에게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대참사를 불러일으킨 것임

 

개인 투자자의 무기는 시간으로 오래 버텨서 수익을 내야하는데

파생상품의 경우 만기가 도래하면 손실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버티기가 통하지 않음

 

특히 이러한 파생상품의 경우

장기적으로 하다보면 소위 말하는 깡통을 찰 확률이 높아지는데

ELS 상품을 조기 상환하면서 수익을 주고

다시 재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의 영업을 한 것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식으로 현혹하는 포인트임

 

판매한 은행측의 반론이

대부분의 상품 가입자들이 재가입자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 상품을 계속 팔면서 수수료 수익을 취하고

결국 한 번 잘못되면 큰 손실을 확정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결국 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아닌 상품은 손실 위험이 있는 리스크가 있음

세상의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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