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은 용산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으로, 이색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맛집들이 가득한 지역입니다. 용리단길의 매력은 단순한 맛뿐만 아니라, 그 곳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리단길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버뮤다 삼각지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멕시코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버뮤다 삼각지입니다. 이곳은 마치 멕시코에 온 듯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음식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갖고 있어요.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주니어 폭립 플래터와 엔칠라다는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주니어 폭립 플래터: 부드럽게 훈제된 돼지 갈비가 입안에서 살과 뼈가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 먹기 편합니다. 푸짐한 양 덕분에 두 명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남는다면 포장해서 집에서 맥주와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엔칠라다: 로제 소스와 할라피뇨가 조화를 이루며,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한 맛을 상쇄시켜줍니다. 약간 부족할 수 있는 소스 양만 빼면 완벽한 한 끼입니다.
2. 쇼니노
쇼니노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레몬을 메인 테마로 한 상큼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여자친구와 싸웠다면, 이곳에 데려가면 무조건 화해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메뉴도 뛰어나지만, 특히 매장의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친절함이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머쉬룸 브루스케타: 버섯과 크림, 치즈가 어우러진 이 요리는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 연어 베네딕트: 브런치로 제격인 메뉴로, 연어와 아보카도, 루콜라 샐러드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 리가토니 볼로네제: 고기 갈아넣은 토마토 라구 소스가 진하게 배어든 리가토니 면의 조합은 어른들의 입맛에 딱 맞습니다.
3.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용리단길에서 독특한 경험을 원한다면, 웨이 하우스를 놓칠 수 없습니다. 신문지로 된 메뉴판과 외국인 직원들이 주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이곳의 큰 특징입니다.
- 허니 바베큐: 꾸준히 꿀을 발라가며 만든 바베큐는 비주얼만큼 맛도 괜찮지만, 강렬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바오를 추가 주문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가지 튀김: 통 가지가 아닌 얇게 썰린 가지가 감자튀김처럼 나오는데, 산초의 새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며 입안을 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4. 산동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텐동집 산동입니다. 텐동의 핵심은 타레 소스인데, 산동의 타레 소스는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튀김의 감칠맛을 극대화시켜줍니다. 특히 스페셜 텐동은 다양한 튀김의 구성이 훌륭하며, 튀김과 밥의 조화가 완벽합니다.
용리단길의 맛집들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각기 다른 분위기와 컨셉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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