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유동성 문제 정리
- 문제점:
- PF 대출 이행 보증 잔액 7200억원 규모로 상당함
- 과도한 부채비율 (478.7%)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움 (이자보상배율 0.8)
- 원인:
- 과거 PF 사업 확대로 인한 부채 증가
-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PF 사업 부실화 우려
- 해결 방안:
-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유동성 지원
- 비핵심 자회사 및 관계기업 지분 매각
- 핵심 관계기업인 SBS 지분 매각 가능성은 낮음
태영건설은 PF 대출 보증 잔액 중 이행 가능성이 높은 자금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유동성 리스크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과도한 부채비율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PF 사업 부실화 우려까지 더해지면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티와이홀딩스 역시 재무 상황이 양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원 여부는 미지수이다.
비핵심 자회사 및 관계기업 지분 매각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이자보상 배율
이자 보상 배율은 기업의 이자부담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산출한다.
이자 보상 배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이자 보상 배율이 1이면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는 의미이다. 1보다 크다는 것은 영업 활동을 통해서 번 돈이 금융비용을 지불하고 남는다는 의미이다. 이자 보상 배율이 1배 미만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볼 수 있다.
이자 보상 배율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영업이익의 변동: 영업이익이 증가하면 이자 보상 배율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이자 보상 배율이 감소한다.
- 이자비용의 변동: 이자비용이 증가하면 이자 보상 배율이 감소하고, 이자비용이 감소하면 이자 보상 배율이 증가한다.
- 부채의 변동: 부채가 증가하면 이자 보상 배율이 감소하고, 부채가 감소하면 이자 보상 배율이 증가한다.
이자 보상 배율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이자 보상 배율이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이자 보상 배율을 확인하여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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