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이수만 창업주 지분(14.8%) 인수와 멀티레이블 전략(feat. 하이브 SM 주가)

 

 

하이브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4.8%를 인수하며 세계 음악 산업의 지각 변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하이브가 SM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두 회사 간의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지난 2월 10일 4228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이 확정된 것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와 하이브의 주식 양도 계약에 따른 것입니다. 양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세계 음악산업의 최전선으로 나아가고 K-Pop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규모로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수만과 같은 서울대 출신인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는 SM 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와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혁신 비전과의 일치를 강조하고, 소속사가 한국의 음악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K-Pop의 세계적인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칭찬했습니다.

 

BTS 군입대 부재를 뉴진스 TXT 세븐틴 등 다양한 보이 그룹과 걸그룹이 보강하면서, 기존의 멀티 레이블 전략과 BTS 성공 포맷의 확장이라는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여 사업적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이와 더불어 기존 주주들에게 이수만  창업주와 동일한 가격으로 공개 매수를 제안하여 소액 주주들에게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동시에 카카오와 지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키움 증권에서는 기존 목표주가를 17만 5천원에서 26만 5천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하이브는 기업공개 이후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지만, 작년 10월 이후 에스엠 인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추가는 20만원 부근 까지 반등을 한 상황 입니다.

 

 

 

에스엠은 1년간 6만원 대였던 주가가 11만원을 넘는 폭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은 점과 이수만 창업주와 같은 가격을 공개매수를 진행해 카카오와 지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점이 주가에 반영된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