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삼성 엑시노스 재출시와 CIS 부분 성장으로 23년 호실적 예상 (feat. 두산 인수 가격)

 

두산은 채권단 졸업을 하자마자 반도체 사업 확장을 위해 테스나를 인수했습니다.

사모펀드로 부터 6만1522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가격을 지불했는데, 인수당시 가격인 4만1350만원 대비 48.8% 프리미엄을 준 가격 입니다.

 

반도체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테스나를 인수하는 것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반도체 업황 중에 한국이 강점이 있는 메모리는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테스나가 몸담고 있는 SoC 나 CIS 부분은 그 영향이 적고 오히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 파운드리가 퀄컴 미드엔드급 SoC 수주에 실패아면서 다시 엑시노스를 밀어주고 있는 상황도 테스나에게는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CIS 화소가 높아지면서 웨이퍼 테스트 시 테스트 시간이 증가하는데 이는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고려한 증권가의 2023년 예상 매출은 3522억원(전년대비 +26.9% 성장 ) 영업이익 908%(전년대비 35.2% 성장) 을 보고 있습니다.현재 시총이 4350억원 인데 성장성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때 저평가 구간으로 보입니다.

 

https://www.etnews.com/20221222000176

두산테스나, 1004억원 모바일 AP·CIS 테스트 장비 반입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수율확보를 위해 후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테스나가 장비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합니다. 테스트 특성 상 원재료비 부담이 거의 없고 장비와 인력 노하우 등이 중요시 되는데 앞으로도 리더십을 유지한다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주가도 따라서 상승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