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엔비, 가격인상과 내실 경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ft. 차등 배당 실시)

교촌에프엔비 월봉 차트

 

교촌에프엔비가 실적 발표를 하면서

2021년 상장이후 기나긴 하락을 어느정도는 마무리하는 모습 입니다.

 

현재 시총은 2000억원으로 상장 당시보다는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가격 인상에 앞장서면서 소비자들의 눈밖에 나기도 했지만

다른 치킨 브랜드도 가격을 따라오면서 가격 차이는 없어지는 모습 입니다.

 

최근 차등 배당을 실행하면서

대주주가 책임경영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반 주주는 1주당 300원 최대주주는 1주당 200원 차등 배당을 했습니다.

일반 주주기준 당시 주가에서 시가 배당률이 4% 기준이었는데

최근 주가 상승으로 3% 후반의 배당률이 됐습니다.

 

교촌은 상장이후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을 했는데

국내 매장 확장과 해외 사업 등 확장을 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다시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을 받기 위해 노력할 듯 보입니다.

 

쿠팡과 대기업의 전쟁과 마찬가지로

배달앱과 대규모 프랜차이즈도 경쟁을 하고 있는데

자체앱이 성공한다면 마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실적 발표

• 매출액: 14% 감소, 4450억원
• 영업이익: 181.9% 증가, 249억원
•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72억원

 

주요 요인

• 치킨 가격 인상:
  • 4월 업계 선두로 가격 인상 단행 (허니콤보 등 주요 메뉴 500~3000원 인상)
  • 출고가 정상화, 원·부자재 비용 절감, 매출총이익률 개선
• 자체 앱 성장과 배달앱 수수료 절감 효과

 

수익성 지속적 개선 예상

• 교촌치킨 주문 앱 매출 비중 증가 (12월 누적 회원수 531만명,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2% 증가)
• 국내 매장 수 증가 (12월 기준 1378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 출고가 인상 등 비용 절감 효과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