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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

좀비트립 시즌3 마창진 창원 리뷰 : 현재 참가자 중 베스트

by Learn to Run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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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는 운동 경력 있고 예의가 있는 사람들 위주로 출현했는데

오랜만에 예전 날 것 감성의 참가자 였습니다.

 

인터뷰할 때는 복싱 경력이 2년이라고 해도

양아치 느낌이 너무 강했고

폭력 전과로 소년원 간 경력 등이 있어서

크게 기대는 안했습니다.

 

파이터 검증 시작 할때도

장윤성 선수도 웃음끼 없이 적개심을 드러냈는데

이런 경우가 별로 없어서

오늘은 진짜 힘조절 안하고 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이터 검증을 통해서

보여준 실력은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버티지는 못했지만

퍼포먼스나 잠재력 등은

시즌3 중 가장 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카프킥을 들어올 때

카운터 주먹을 내는 것을 보여준 참가자가 거의 없었는데

확실히 격투 재능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보통의 참가자들은 카프킥 찰 때 카운터를 못 내다보니

계속 견제를 맞고 다리가 무녀졌는데

카운터를 내면서 쉽게 카프킥 견제각을 주지 않고

거리도 잘 재면서 킥과 펀치를 잘 넣었습니다.

 

확실히 검증자였던 장윤성 선수도

만만치 않았던지 흥분한 상태에서

라운드 2에 타격이 강해졌는데

오히려 이부분이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힘조절 하면서 해주는데

나름 파워를 끌어올릴 정도로

분노하게 했다는 것이 보는 재미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도 머리를 많이 맞았는데

다운 되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준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깨 부상이 있어서 경기를 계속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정찬성 선수가 합격을 줄 만큼의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어린나이에 참가자여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도 같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시즌3 참가자들이 뭔가 포텐이 닫힌 느낌이 있었는데

끝까지 버티지는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참가자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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