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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

좀비트립 시즌3 홍대 저스티스 & 강동 프리저 리뷰

by Learn to Run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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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운영

정찬성 선수의 할로웨이와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한 이후

오랜만에 좀비트립이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기존 시즌 1,2와 바뀐 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지역의 강자들을 찾아다니는 컨셉이었다면

시즌3 부터는 시즌1, 2에 검증된 선수들과 최종 대회에서 겨룰 인재를 찾는 형식 입니다.

 

검증자로는 천재 2호로 불리는 장윤성 선수가 주로 검증을 하고

경량급에서는 기원빈 선수가 도움을 주는 형식 입니다.

 

검증을 통해 최종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는데

예전에는 단순히 잘 싸웠다면 합격을 줬지만

이제는 기존 시즌1, 2 대비 장점이 있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프로그램 포맷은 1시간 분량으로

인터뷰와 3분 2라운드의 검증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홍대 저스티스

홍대 저스티스는 잘 싸웠지만,

가드에 치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테이크 다운을 당한 이후 움직임도 평가를 했는데,

운동 경력이 있는 선수다 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스탯을 보여주면서 나쁘지는 않지만

정찬성의 평으로 격투가로 매력이 없다는 평을 내리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함을 강조 했습니다.

 

종합격투기도 결국은 관중을 몰입하게 하는 퍼포먼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그레시브한 모습과 인터뷰 실력까지 강조하는데

그러한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강동 프리저

강동 프리저는 지난 시즌에 출연한 도깨비와 경기를 한 이력이 있는 선수로 인터뷰는 재미있었습니다. 

1라운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다할 데미지를 넣지 못했습니다.

정찬성 선수가 공격적인 모습을 요구하면서

2라운드에 공세를 나섰지만

체력도 부족했고 이렇다할 타격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확실히 시즌 1,2 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출현했는데,

아마추어 경기이지만 경기력의 수준이 일정수준은 넘어서야 함이 증명되면서

시즌3는 운동 경력이나 증명할 퍼포먼스를 보고

조금 더 격투 매력이 있는 사람을 찾는 형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시간이 금방 지나 갈 정도로 흥미롭게 봤고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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