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트립 더파이트 EP.2 리뷰 - 양산 광인 vs 일산 송곳

 

 

격투기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정찬성 채널은 항상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좀비트립 시즌1,2 부터 전부 다봤는데,

이번 좀비 더파이트도 나름 본방 사수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1은 멤버 소개 정도로 끝났고,

에피소드 2 부터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첫 라운드는 팀 대항전 입니다.

팀을 짜는 것부터 머리 싸움과 신경전이 대단했습니다.

최초 12명이었으네 1명이 출연을 못하게 되어 3명팀 3개와 2명 팀 1개로 팀 구성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산 광인의 전략이 가장 옳았던 것 같습니다.

누구랑 하든 본인이 2경기 나가서 2승하고 진출하는 전략인데 나름 좋은 전략 같습니다.

상대도 선택이 가능해서 오히려 체력만 바쳐준다면 오히려 2인팀이 유리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팀 배분은 각티어별로 나름 균등하게 된듯 합니다.

 

첫 경기는 양산 광인 대 일산 송곳인데,

예상대로 양산 광인의 기량이 월등했습니다.

초반에 카운터 몇 대를 맞고 사실상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거의 KO 만 당하지 말자 이런 느낌?

 

이후에 공격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로우킥에 다운 한 번이 있었고 마지막에는 양산 광인이 가드 내리고 있을 정도로 거의 체력 소진도 시키지 못했습니다.

 

실력 차이 있다고 인정하고 최대한 체력을 빼놓는 전략을 썼어야 했는데,

사실상 가드만 하면서 양산 광인의 체력을 빼놓지 못했습니다.

주먹 보다는 킥으로 하체에 데미지라도 누적했으면 한 번 더 경기를 해야하는 부담감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산 광인을 우승 후보라고 봤는데, 확실히 전력이 좋아보입니다.

 

이번 좀버 더파이트는 방송시간이 30분인 점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뭔가 클라이막스로 가는 와중에 끝난 느낌?

 

다음 방송은 다음 주 월요일 9시인데, 또 본방 사수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경기 신림 수면제 vs 대구 도깨비

3경기 양산 광인 vs 무주 싸이코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