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트립 시즌3 광주 인자강, 우즈벡 좀비 리뷰

좀비트립을 시즌 1 부터 보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인터뷰만 봐도

이 사람이 실력이 없는 지 아닌 지 예상이 됨

 

광주 인자강

광주 인자강...

인자강이라는게 인간 자체가 강하다 이런 말인데

일단 강해보이지가 않았음

 

검도를 오래 했고, 격투 종목들을 짧게 경험했다고 하는데

전적이 없다고 해서 사실 거의 기대를 안했음

 

피지컬이 좋거나 경력에서 특이할 만한 사항이 있어야

프로 선수 상대로 테스트를 받아볼 가치가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도 조건 미달로 보였음

 

실제 테스트에서도 로우킥 맞고 쓰러지거나

도망만 가는 ...

조금은 추하게 마무리가 됨

 

아마추어, 세미프로, 프로에서

아마추어 상위권이거나 세미프로 정도 수준의 사람들 중

포텐이 있는 사람들을 뽑는 취지에 부합이 되지 않음

 

우즈벡 좀비

앞의 참가자가 워낙 어이없게 끝났는데

복싱, 킥복싱에서 다전의 경험을 가진 참가자였음

관상부터가 단단하게 생긴 느낌

운동을 하고 있는 관장님의 추천으로 나오게 된 케이스

 

인터뷰에서 정찬성의 기대감을 높였음

사실 그전 너무 실망스러워서

방송상으로 텐션을 올리기 위해서

기대감을 심는 느낌도 있었음

 

 

1라운드에서는 우즈벡 좀비가 테이크 다운 및 그래플링 중심으로

전략을 짜온 듯한 경기를 보여줬는데

확실히 홍준영 선수가 검증자로 나왔는데
ROAD TO UFC 까지 갔던 선수라
확실히 다른 검증자들에 비해 타격에서 속도도 빠르고
그래플링을 포함한 기본기가 레벨이 높았던 것이 패착이지 않았나 싶음

그래플링 과정에서 윗포지션을 계속 내주면서

1라운드에서는 아쉽게 유효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음

 

2라운드에서는 전략을 바꿔서 타격을 중심으로 간 듯 보임

킥복싱 중심으로 타격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가드에 대부분 막혔음

홍준영 선수의 마하라는 닉네임의 빠른 타격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었음

반대로 본인은 가드가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안면 방어가 안 되면서 타격에서 밀린 듯 보임

 

개인적으로 조금은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 한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지만

확실히 합격을 줄 정도의 유효한 데미지를 주지는 못해서

정찬성도 아쉽게 불합격을 줬음

 

시즌3 부터는 기준점이 정해진 상태에서

대전할 선수를 찾기 때문에 커트라인을 넘어야 하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도전자인 것 같음

 

격투는 대전 준비와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참가자들 중 어느 정도 수준이 넘어서는 사람들을 보면

결국 준비를 잘한 사람이 합격을 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