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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

좀비트립 시즌3 파트2 리뷰 : 시흥 작은 거인, 성남 양먹

by Learn to Run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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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작은 거인

정말 특이하게 싸워본 적이 없다는 참가자가 나왔음

보통 길거리 싸움이나 투기 종목 전적이 있는 참가자들이 도전을 하는데 신기했음

인터뷰 때도 장난 삼아서 지금 가도 된다고 할 정도 였음

지원 동기도 회사 익명방에서 자신을 약해보인다는 조롱에 증명하려고 나왔다고 함

 

검증자는 마하 선수가 나왔는데

시작 전에는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 1라운드도 못 버티지 않을까 예상했음

 

하지만 예상 외로 운동신경도 좋고 투지도 있었음

정타는 맞추지 못했지만 킥으로 거리를 잡아가면서

상대가 들어올 때는 같이 펀치를 던지려고 했음

 

돌려차기나 킥 차는 속도를 보면 확실히 운동신경은 좋아보였음

맞으면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계속 펀치를 내미는 것에서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인 참가자였다고 봄

 

보통은 맞고 전의를 상실하는데 

맞으면 화가 나서 오히려 더 타오르는 느낌이었음

 

후반에는 체력이 빠져서 조금은 아쉽기는 했지만

끝까지 계속 맞으면서 교전을 하려는 의지는 보여줬음

 

마지막에 홍준영 선수가 이 참가자는 아가리 파이터가 아니라 진짜 파이터라고 해주는 장면에서

좋은 평가를 내려준 것 같음

합격은 못했지만 일반인 참가자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었음

 

성남 양먹

개인적으로 등장부터 이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음

일단 팔 리치가 길다는 것이 엄청난 강점이 있어보였음

 

격투 경력은 킥복싱을 고등학교 1학년에 했고

챔피언도 하고 타이틀 매치도 한 격투 경력은 25전 정도 경력이 있다고 인터뷰 함

 

원래는 격투의 꿈이 있었는데 아이 2명이 생기면서

치킨 집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고 함

 

정찬성도 인터뷰 중에도 정말 쎄보인다고 할 정도로

피지컬 + 인터뷰에서도 강함이 느껴졌음

 

검증자는 파괴왕 장윤성 선수가 나왔는데

등장하면서 장윤성 선수에게 풀파워로 스파링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로선수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았음

 

피지컬은 장윤성 선수보다 양먹이 키나 몸무게 리치 모두 앞서서

개인적으로는 해볼만 하다고 봤음

 

경기는 초반에는 양먹이 자신이 리치가 긴 것을 활용하지 못 하고

장윤성 선수의 펀치 거리에서 서로 주고 받는 모습을 보여줬음

확실히 펀치를 맞으면서도 리커버리하는 능력도 빠르고

물러서거나 백스텝 없이 펀치와 킥으로 응수하는 모습이 기존 참가자 중 가장 좋았음

 

중반 넘어가면서부터는 오히려 거리감을 경기 중에 깨닫고

자신의 긴 리치를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격투 IQ 가 확실히 높은 참가자였음

 

계속 장윤성 선수의 리치 안에서 타격을 했다면 불리했을텐데

긴 팔이나 다리를 이용해서 견제와 타격을 잘 섞어 넣으면서 운영을 하니

오히려 장윤성 선수도 까다로웠음

중간에 뒷다리로 노리면서 다운도 얻어내기도 하는 성과도 있었음

 

아쉽게 1라운드 막판에 어깨가 탈골 되면서

계속 이어가지는 못하고 병원행으로 마무리 됐지만

1라운드에 이미 보여줄 것을 다 보여줘서 당연히 합격을 받았음

 

피지컬이 비슷한 돌감자나 강자로 인정받는 광인 등

상대해보면 재밌는 그림이 나올 매치들이 있어보여서 좋았음

보통은 선수들이 풀파워로 스파링을 안 하고 실력을 보여주는 선에서 하는데

이번에는 검증자도 실제 경기라고 생각하고 했을텐데

출연자 최강자 라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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