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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좀비트립 시즌3 파트2 리뷰 : 목포 떡대, 전주 탱크보이

by Learn to Run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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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트립 시즌 3 파트2 가 다시 재개했습니다.

파트1 에서 생각보다 좋은 참가자들이 많이 나와서,

파트2 에서는 조금 여유가 있는 상황 입니다.

 

전주 탱크보이

전주 참가자인 탱크보이는

키가 166cm 로 작은 리치를 갖고 있어서

검증 전  부터 조금은 의아하기는 했습니다.

 

경력도 없다고 하고 사연이라고는

중2 때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 목젖 펀치 이후 원투로 마무리 했다는 것 정도

아마도 예능 픽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하 정준영 선수가 검증인으로 나왔는데

기원빈 선수가 팔꿈치 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탱크보이 보다는 마하 선수가 즐겁게 스파링을 해주는 모습이 웃겼습니다.

강약 조절을 하면서 검증을 하는데

기원빈 선수 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검증인을 요리했던 것 같습니다.

 

목포 떡대

 

파트2 첫 화여서 아마도 첫 참가자는 예능픽이었을 것 같기도 했어서

두 번째 참가자는 매력적인 사람을 배치했습니다.

 

인터뷰도 재밌었는데

권아솔 선수가 있었던 프라이드 긍지 체육관 관장님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을 한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운동을 한다는 참가자인데

인터뷰에서 부터 강함의 포스가 있었습니다.

구릿빛 피부와 여유로운 태도에서 검증 전부터 기대감을 올렸습니다.

 

검증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멋진 모습도 있지만

전략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맷집과 투지만큼은 시즌1, 2, 3 통틀어서 극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투 전략이 파고 들어서 인파이팅을 하는 것이 었는데

프로 상대로는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는 룰에서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체급이 있는 선수이다 보니

프로 입장에서도 인파이팅 상황에서는 검증도 검증이지만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데

조금은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극단적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파이팅 상황에서 유효타를 날렸다면

당연히 좋았겠지만 데미지를 실린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과거 참가자 중 이렇게 인파이팅 식으로 2분 2라운드를

파고 들어서 경기를 펼치는 참가자가 없었는데

머리에 타격이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들어가서 팔을 내는 모습을 보고서

정찬성 선수도 감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경기 후 심사과정에서 상당히 긴 시간을 보냈는데

평소에는 합격 불합격이 빠르게 나왔는데

불합격을 줘야하는 상황이 매우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투지와 맷집은 좋았는데

디테일이 부족하서 마침표를 못 찍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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