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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UFC 페더급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일리아 토푸리아 리뷰

by Learn to Run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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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승 0패를 자랑하는 토프리아가 볼카노프스키를 잡아내면서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볼카노프스키의 35세의 나이와 최근에 있었던 경기로 내구도가 많이 상한 것이 패배의 주원인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토푸리아 또한 강력한 복싱 기반의 타격 실력이 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볼카노프스키의 스케쥴이 너무 타이트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볼카노프스키는 긴 리치를 기반으로 거리 싸움과 카프킥 위주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이고

토푸리아는 파고 들어가 복싱 기반으로 타격으로 상대를 KO 시키려는 전략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1라운드는 개인적으로 볼카노프스키가 괜찮았다고 봅니다.

카프킥을 위주로 차면서 거리가 가까워지면 그래플링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운영했는데

카프킥이 상대에게 유효 데미지를 누적을 시켰습니다.

토푸리아는 상대의 카프킥 타이밍에 잽과 원투로 파고 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파고드는 속도가 빨라서 볼카노프스키도 긴장을 놓지 못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1라운드만 본다면 볼카의 우세라고 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라운드 되면서 토푸리아가 주도권을 잡고 공세로 전환하면서 흐름이 급반전 됩니다.

안면을 파고드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는데

계속적으로 공격적으로 나오다 보니 볼카도 백스텝을 밟게 되는 모습이 연출 됐습니다.

토푸리아는 킥 보다는 자신의 강점인 복싱 중심으로 계속 몰아붙였고 그 과정에서 TKO 를 받아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매치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는데

아마도 볼카노프스키와 리매치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맥그리거에 대한 도발을 한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 였습니다.

 

타이틀 방어를 해내면서 장기 집권할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스타일 자체가 인파이팅과 공격적인 운영을 즐기다보니

누적되는 데미지에 대해서 걱정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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