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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78

TYM 분식회계 허위매출 의혹 제기(내부 고발 기사), 지분 다툼의 신호탄일까? TYM 의 허위매출과 분식회계 의혹을 다루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신빙성 여부는 워낙 작은 신문사여서 확신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메이저 언론사도 아니고 검색도 어려운 기사를 친절히 네이버 종목토론방에 올린 것도 수상해보입니다. 결국 내부자 고발 건으로 볼 수 있는데 감사보고서 제출이 끝난 상황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크로스 체크로 농기계 경쟁 업체인 대동의 경우와 비교해 보더라도 2021년에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 주장하는 것은 국내 매출이지만, 해외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에서 신빙성을 같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마약 및 영상 스캔들에 이어 허위매출 분식 회계 내부 고발 기사까지 내부를 흔드는 사건이 줄지어 나오는 것은 개인적으.. 2023. 3. 30.
교촌에프엔비 상장 후 반토막, 상속을 위한 IPO 였나? (feat. BHC, 치킨 3만원 시대) 교촌에프엔비 주가는 상장 이후 반토막이 났습니다. 교촌의 비즈니스 모델은 본질이 가맹점 사업 입니다. 가맹점 사업은 기본적으로 본사 입장에서 큰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맹점주가 투자금도 내고 매장 관리를 위한 다양한 비용을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많은 투자금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상장을 하는 이유는 사실 상속의 편의성이 제일 큽니다. 상장 당시에는 해외에 직영점을 낼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했지만, 초기에 두바이 사업 기사를 낸 이후 행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상장 후 지분 또한 권회장이 여전히 70%에 가까운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코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IPO 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 정도의 자금은 대출이나 채권을 발행해도 충분히 융통할 수 있는 규모이고, 대규모 투자를 위한 .. 2023. 3. 25.
NHN 자사주 소각에도 주가는 반응 없는 이유, 선택과 집중의 부재 NHN 108만주 가량의 자사주를 소각 결정을 했지만 주가는 거의 반응이 없었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여기지지만 주가가 반응이 없었다는 것은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없기 때문 입니다. NHN 은 자그마한 회사들을 인수합병으로 회사의 덩치는 늘렸지만, 단순히 껍데기만 커졌지 내실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위 재무재표를 보면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2018년도 보다 못한 수준이 됐습니다. 회사의 방향성이 오락가락 하면서 한 때는 페이코를 밀어주고 커머스 회사들을 인수했는데 네이버 페이 쏠림현상으로 사실상 손 놓아버렸고 클라우드나 기술 쪽은 있어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정부 쪽이나 영세 업자들 푼돈 뜯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NHN클라우드 마저 키워볼려고 분할을 .. 2023. 3. 24.
셀리버리 감사의견 거절 상장폐지 사유 발생, 한국 바이오 패닉셀 셀리버리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주가는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하는데 이의가 없을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됩니다. 한국 바이오 회사는 대부분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 입니다. 특히 신약개발의 경우 아예 거들떠도 보면 안 됩니다. 바이오 투자를 하고 싶다면 해외 빅파마들 좋은 회사들 많으니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셀리버리는 성장성 특례 상장을 했는데, 이를 진행한 거래소와 증권사 모두 결국 한통속이라고 보면 됩니다. 90년대 후반 2000년 부터 한국 주식시장에서 바이오로 자금이 조달 됐지만 제대로 된 신약이 나온 것이 없습니다. 임상 3상도 간 경우가 손에 꼽는데, 그나마 가깝다고 메지온도 이 차트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실패에 점.. 2023. 3. 24.
메모리 업황 부진 언제까지? (feat.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법) 시스템 반도체에 비해 메모리 반도체는 업 다운이 심한 편 입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다운 사이클에 들어섰고, SK 하이닉스는 지난 분기 1조 이상의 분기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는 3조원 이상의 분기 적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요부진이 일단 가장 큰 이유 였습니다. 경기 침체로 교체 수요도 줄어들었고, 빅테크들의 투자도 예전에 비해 줄었기 때문 입니다. 과거와 같이 긴 다운 싸이클이 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공급 측면의 비트그로스가 업체들의 감산과 공정 미세화의 어려움으로 인해 줄어들면서 공급과 수요가 맞춰지는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 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감산을 하지 않을 계획이고 오히려 시장점유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양적인 설비투자의 치.. 2023. 3. 22.
GS건설, 서울역 자이 외벽 균열... 해프닝일까? (feat. 서울역 센트럴자이 실거래가) 2017년에 지어진 서울역 자이가 외벽 균열로 논란에 있습니다. 현재 정밀 조사 중에 있고, 아직은 장식용 기둥에 균열이 생긴 것으고 큰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최근 있었던 현대산업개발의 붕괴 사고 때문에 안전 불감증이 있는 상황이라 조금 더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밀 조사 결과가 나올 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문제 없다는 결론이 지어지면, 다시 안정을 찾을 듯 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원가절감 부실시공 등 나쁜 소식과 연관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서울역 자이는 최고 18억까지 실거래가 되었다가 최근 13억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의 한파를 느끼게 하는 부분 입니다. 고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조그마한 ..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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